홍은예술창작센터 1기 입주 무용단체 공연
춤, 열다
SEOUL ART SPACE HONGEUN DANCE FESTIVAL
서대문문화회관 대극장 / 무료공연
모시는 글
춤이 열립니다.
문화의 영역에서 여전히 낯설게 자리하고 있는 무용은 사실 우리 인생을 몸짓으로 표현하는 또 다른 몸의 언어입니다. 때론 날카롭게, 때론 요동치듯이, 그리고 가끔은 정지된 채로 움직이는 무용수의 움직임은 삶 속에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소소한 감정과 희로애락을 몸으로 표현해 냅니다.
그래서 무용을 관람하는 것은 흔들리는 육체를 붓 삼아 움직이는 무용수를 통해 무대라는 캔버스에 펼쳐진 우리의 삶을 바라보는 일입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다섯 단체는 홍은예술창작센터 무용분야 1기 입주예술가입니다. 이들은 홍은예술창작센터의 무용 전용연습실을 활용하여 자신들의 몸을 활용한 새로운 언어를 만들어냈습니다. 예술작품의 단순한 창작에서 벗어나 우리는 공유와 환원을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그들의 작품을 든든한 지원자이신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서대문구 지역 문화 거점으로 든든히 자리하고 있는 서대문문화회관과 공동기획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모두가 관람할 수 있는 열린, 춤의 축제로 기획되었습니다.
무용계의 주목받는 단체로 인정받고 있는 다섯 팀의 ‘춤판’이 열립니다.
열린 문 틈새로 쏟아져 나오는 예술의 빛, 그 가능성을 함께 발견하는 시간
그 열린 공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안호상
2011.07.22(금) 오후 8시
유빈댄스 <네 개의 시선 中 ‘겨울’>
서정춤세상 <디지털댄스 순환속으로 中 ‘위험한 관계’>
렉나드댄스프로젝트 <누가 그를 죽였는가?>
2011.07.29(금) 오후 8시
미류무용단 <새 친구가 생겼어요!>
빛소리친구들 <하늘빛 오렌지>
* 기타 문의사항 및 안내 : 홍은예술창작센터 운영사무실 TEL. 02.304.9100
www.seoulartspa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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